센터소개 신고하기 상담신청 신청결과
background

관련기사 상세 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 2021년 11월 09일 14시 21분

땅 파보니 수십만톤 폐기물

수십억원을 주고 산 공장 땅 밑에서 폐기물이 쏟아져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진천의 한 골재 생산 업체가 인수한 공장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들이 파내는 족족 나오고 있는데, 처리비용만 수십억원에 달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진천의 한 골재 생산 공장입니다. 굴삭기가 땅을 파내자 골재 폐기물 슬러지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원석으로 자갈과 모래를 만들 때 발생하는 무기성 오니입니다. 폐기물 처리 시설을 통해 적법하게 처리됐어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공장 부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탁/골재 생산 회사 전무 "면적이 한 4천 평 정도 되는데, 현재 지금 5군데 정도 시추를 해봤고요, 지금 (땅 속)1m~6m 정도 구간에 무기성 오니가 묻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업체가 땅 속 폐기물을 처음 확인한 건 지난달 말, 저수조를 만들려고 파낸 땅에서 슬러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이 10cm 가량 내려앉는 전조 증상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기존 골재 업체로부터 공장을 인수했는데, 당시 폐기물에 관한 어떠한 얘기도 듣질 못했습니다. 이종관/골재 생산 회사 대표 "한 80억 들어간 공장인데 한 3~4천 평 정도에 묻어놨다고 봤을 때, 이걸(폐기물) 다 치워야 하는 데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수십억 들죠." 이전 업체가 공장을 팔기 전 약 1년 사이 수십만톤의 폐기물을 매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전 골재 업체 근무자 "(현재) 사무실 자리하고 저쪽에 천막 창고 자리, 깊이는 한 10m 좀 안되나 10m 가까이. 1년 사이에 처리한 것 같아요." 골재 생산 업체는 이전 업주를 상대로 부지 원상복구 이행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CJB안정은입니다. * 땅 파보니 수십만 톤 불법 폐기물 쏟아졌다 * #청주방송 #골재생산 #슬러지 #폐기물 #진천군

깨끗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요!

폐기물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발견 즉시 신고해 주세요!

폐기물 불법투기 신고 시 포상금 최대 300만원(시.군.구 환경신문고) 또는 최대 2억원(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 지급

신고하기